과제 정의 : 과제 및 목적 정의

‘나’라는 특정 인물을 설명하는 웹페이지
>> 본인 스스로 단정적으로 정의하지 않고, 상대방이 확장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단서’들로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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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보편적 행위 - 소비, 식사, 청소, 배변 등 생존을 위해 현대 도시인들이 하는(할 수밖에 없는) 최소한의 행위들 목록 분석 열거된 행위들의 특징 대체로 현재까지 반복적인 양태를 보인다. 반복하는 규칙적인 행위 방식은 대략 11년 전(2009년)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은 내가 타의적 시스템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구축하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한다. 주제 도출 : 11년의 의식들 반복의 행위를 ‘의식 rituals’ 이라고 정의해 본다. 중요한 무엇인가를 정성들여 준비하는 정신이 담겨 형식화된 것이 의식이라고 한다면, 나의 일상의 행위에 의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11년 동안 하루를, 삶을 그렇게 소중히 여기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주 익숙해져 버렸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습관이라고 하기에, 이것들 중에는 마냥 즐기기 보다는 여전히 고단하고 그만두고 싶은 행위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방법론 웹의 표현방식을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다양하고 웹의 표현방식을 적용하여 그 열거성과 난잡을 통해 개인화된 의식들에 대한 주관적인 서술을 표현해본다. (규정이 아닌 단서로 존재하기 위해.) html 의 의미론적 강조, 설명 방식 사용해보기 (사전, 논문 서술 부술하는 마이크로타이포그래피 형식?) 마우스 오버 & 디스플레이 하이퍼링크, 아이프레임 이미 도구화된 웹툴 활용 (2) 의식의 무한루프, 반복성’을 극대화시켜 보는 방식 gif 사용, 결론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1) 의식은 의식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음. (2) 의식의 본질은 매일 반복하는 행위들을 통해 내일도 생이 지속될 것이라는 희망을 몸으로 감각하려는 존재론적 두려움이었다. (3) 누군가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은 결국 그에 비친 자신을 보는 것과 동일하다는 의미에서 - 당신(방문자)에게도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려고자 하는 의식 혹은 무의식적 행위들이 있는지 질문하고 싶다. (4) 만약 그렇다면, 나에게 당신만의 의식들을 공유해 줄 수 없는지 제안해 본다.